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 매수 심리가 회복되면서 경기도 아파트 매매시장에도 온기가 확산되고 있다.
경기부동산포털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경기도 아파트 매매 거래량(7월 22일 집계 기준)은 총 1만 1,70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10월(1만 513건) 이후 2년 7개월, 31개월 만에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주택 매매 시장이 얼어붙었던 작년 12월(6,081건)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지역별로 보면 과천, 안양, 군포 등 경기 남부권의 거래량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최근 1년 간 아파트 매매거래량 상승률(시단위 기준)은 과천시 64.6%, 안양시 53.4%, 군포시 53.3% 순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경기도의 아파트 거래량 증가는 실수요자들이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월 말 출시된 신생아 특례대출이 경기도의 거래량 증가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신생아 특례대출 적용 대상인 9억원 이하 아파트는 서울에서는 상대적으로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것은 물론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의 아파트가 있는 경기 남부로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경기도에서 거래된 아파트 가운데 9억원 이하 비중은 89.5%에 달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 아파트값이 고공행진하면서 경기, 인천으로 매수 수요가 분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군포, 안양은 서울 대비 집값은 저렴하면서도 서울 접근성은 우수하고, GTX도 예정돼 있어 서울 엑소더스 현상의 대표적인 수혜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군포시 금정역 역세권에서 푸르지오 브랜드 대단지가 성황리에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으로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서해종합건설이 시행위탁하며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금정역 푸르지오 그랑블’이다. 현재 59㎡타입의 경우 마감이 임박한 상황이다.
‘금정역 푸르지오 그랑블’은 경기도 군포시 군포 벌터·마벨지구 지구단위구역 내 B-1블럭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45층, 전용 59~95㎡, 총 1,072가구 규모로 대단지로 조성된다. 실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 타입을 다수 구성했으며, 95㎡ 타입과 같이 중대형 평형까지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금정역 푸르지오 그랑블’은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금정역에는 향후 GTX-C노선도 지날 예정이다. 여기에 인근 호계사거리에 조성되는 인덕원~동탄선 호계역(가칭, 예정)도 계획돼 있어 쿼드러플 역세권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개통될 노선들을 이용하면 강남권 10분대 생활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정역에는 복합환승센터가 예정돼 있으며, 일대로 군포 첨단 R&D 클러스터(예정) 조성, 안양천 정비 사업(약 2.7km 구간) 등 다양한 개발호재로 인한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1군 건설사 브랜드가 적용된 단지로 고품격 혁신설계 등을 통한 쾌적한 주거여건도 누릴 수 있다. 선호도 높은 4Bay 위주의 평면설계를 비롯해 세대 당 주차대수 1.33대, 각 동 라인당 E/V 1대 이상 등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여기에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등의 운동시설을 비롯해 그리너리 카페, 독서실,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등 다양한 커뮤니티도 마련해 입주민들은 한층 우수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단지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의 대장주로 꼽히는 ‘판교 푸르지오 그랑블’에 이어 또 하나의 수도권 랜드마크가 될 ‘푸르지오 그랑블’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계약금 5% 조건으로 공급 중인 ‘금정역 푸르지오 그랑블’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하고 있다.